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수학능력시험/영어 영역 (문단 편집) == [[EBS]] 연계의 역사와 사실상의 폐지 == 영어 영역은 EBS연계 중 가장 높은 체감율을 자랑하는 영역이었다. 그래서 EBS 연계 중 직접연계가 연계교재 문제와 동일한 내용의 지문을 발췌했다. 때문에 사교육 업계에서는 EBS 지문 강의가 하나의 커리큘럼일 정도로 비중이 높았다. 일부 학생들, 특히 하위권의 경우 EBS 교재를 사서 영어를 독해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 지문은 보지도 않고 뒤에 답안지만 가져다니며 한국어 해석만 암기하는 공부법이 유행하기도 했다. 심지어 일부 유명 영어 강사도 영어 지문이 아니라 EBS 교재의 한국어 해석 지문을 가지고 강의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러다 보니 대학 수학능력을 테스트하지 못하고 '''얼마나 EBS 지문 내용에 대한 암기를 잘 하느냐'''를 평가하는 시험이 되었다는 비판이 있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248760?sid=102|한겨례 기사]] 이는 대학 수학능력을 테스트한다는 수능시험의 본 취지에서도 벗어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EBS 전지문을 달달 외우는 학습이 성행했으며, 과도한 학습량을 줄이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역행했었다. 이런 과거의 잘못된 연계방침이 많이 지적되어 결국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비연계 문제로 변별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제대로 내기도 했다. 하지만 예고없이 변별력있게 나와 뒤통수를 쳤다. 이런 출제 방침으로 EBS 문제의 주제나 주요 문장을 외워버리는 공부법은 점차 사라지고, EBS 문제를 통해 구문 공부와 논리독해 공부를 한번에 끝내는 것이 본질적인 실력을 올리는 방식으로 학습법이 변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직접연계된 문제를 암기된 지식으로 빠르게 해치우고 비연계 킬러문항을 풀 시간을 확보하는 전략은 유효하기 때문에 여전한 직접연계의 존재로 인해 바뀐 건 없었다. 과거 영어를 쉽게 내는 시절에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EBS를 소홀히 하기도 했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실력으로 연계, 비연계 문항을 모두 풀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연계율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직접연계 7문제 (2015~2016년에는 8문제) 는 큰 비중을 차지하여 연계교재만 다독하기도 했다. 그리고 영어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도 대부분은 EBS 교재를 주로 공부했다. 영어의 난이도가 올라가고부터는 실력 있는 학생들도 연계 체감따위 없는 평가원 기출문제보다 EBS 교재를 집중 회독하는 것이 당연시 되었고, 평가원 기출문제를 한번도 제대로 풀어보지 않고 EBS만 달달 회독하여 1등급을 쟁취하는 수험생이 매우 많을 정도였다. 또한 어떤 강사가 EBS 지문 적중을 잘 하는가가 인기의 비결이 되어 파이널 시즌인 추석특강에 지문 적중 자료 특강이 마감하거나 인강에서 지문 찍기 강의가 성행할 정도로 2016학년도의 변화가 무색했었다. EBS 연계는 영어 영역 지문의 절대적 난이도를 오히려 증가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EBS 교재에서부터 고교 필수 어휘를 아득히 뛰어넘는 범위의 고급 어휘들이 대거 포함되었으며, 변별력 확보를 이유로 학술적 성격이 강한 어휘를 연계 이전보다 많이 포함시키게 되었다. 이미 수능에 출제되는 어휘 수준은 고등학교 영어 교과서로 완전 대비가 '''불가능'''한 수준까지 치솟았다.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214502|#]][* 다만, 교과서의 어휘 수준은 현재의 전국연합 고1 영어영역과 비교해도 수준이 낮다는 것은 감안하자.] 결국 2022학년도 수능부터 직접연계가 폐지되었다.[[http://ipsi.visang.com/Html/UnivInfo/Common/Download.asp?TestGubun=etc&ActionType=1&Path=/fileup/ipsiinfo/JsSuccess/isSuccessSupport&fName=(%BA%F1%BB%F3)%202022%C7%D0%B3%E2%B5%B5%20%BC%F6%B4%C9%20%BF%B5%BF%AA%BA%B0%20%C7%D0%BD%C0%20%C0%FC%B7%AB%20[%B0%ED2].pdf|비상 자료]] 그 결과 2022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 지문연계가 사라졌으며 여러모로 논란이 많던 영어 영역 EBS 연계정책은 사실상 폐지되었다.[* 그러나 국어의 문학은 아직까지도 작품을 연계하여 중요하다.] 수험생들의 체감 연계율은 사실상 0에 가까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